바람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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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716회 작성일 2009-04-15 01:17본문
김화순
바람 끝에 앉아
꼼지락거리는
주머니속 마음
노을을 향해
멈춰버린 시선이
서글프다
왜
이렇게
가슴이 시리고 아플까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지만
마음이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바람아
너는 알고 있니
오늘도
난
널 동경[憧憬]하며 닮아간다
바람처럼 살고 싶어서
댓글목록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바람이 가을바람을 만나 서로 동경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세상의 처음 시작은 바람이었다 하죠.^^*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이상하게도 요즘 날씨가 아침엔 봄바람이고 저녁엔 가을바람처럼 느껴진답니다.
둘이 한낮에는 무었을 했을까요.^^^* 상상만해도 설레여지는 군요.^^*
아름다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봄바람과 가을바람이 만나서 뜨거운 사랑?
그래서 낮이 그렇게 더웠구나!!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들어 저녁에 내리는 석양을 잘포착하믄 멋지드만
마음이 아프면 누가 치료해주지 ....?
자유가 그리워지는 향
시인님 ,바람을 따라가면 ~~ 요즘 수많은 변화가 있어여 ...
마음을 공유하며 .........지낼수있는 친구를 찾아 가보는 겁니다
사람이 아닌 느낌으로 알수 있는 것들을 바라보십시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몰고온 인간의 정이 그리워 우리는 보이지 않는 바람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바람처럼 살고 싶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사문단 4월달 수필 신인상 당선자 정영숙입니다.
김화순 시인님의 작품을 시사문단 책자에서 여러 번 만났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낭송하는 시도 감상해봐서 어쩐지 낯설지가 않네요.
바람을 노래하는 시인님의 마음 잘 읽고 갑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이 많으신지 없으신건지...ㅎ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참 오랜만이죠.
늘 건강하세요... 마음도 아프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