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소나타 ( 문학 기행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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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52회 작성일 2009-06-24 17:35본문
숲 속의 소나타
김화순
초록 마을을 방문하는 날
싱그러움은
빗방울을 타고 흐르는데
연둣빛 지붕 위로
후두두 후두두
난타 연주의 긴 여운
졸졸졸 흐르는 계곡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하는
피아노의 그 어울림
빗속을 방황하던 시어들은
산 허리 휘감은 운무에
아름다운 시화전을 준비하고
숲 속의 향연으로
여름 향기 가득한
멋진 소나타는
팔면영롱 으로
메마른 가슴에
촉촉하게 스며든다.
* 팔면영롱
1 어느 면으로 보나 아름답게 빛나고 환하게 맑음.
2 마음에 아무런 거리낌이나 우울함이 없음.
김화순
초록 마을을 방문하는 날
싱그러움은
빗방울을 타고 흐르는데
연둣빛 지붕 위로
후두두 후두두
난타 연주의 긴 여운
졸졸졸 흐르는 계곡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하는
피아노의 그 어울림
빗속을 방황하던 시어들은
산 허리 휘감은 운무에
아름다운 시화전을 준비하고
숲 속의 향연으로
여름 향기 가득한
멋진 소나타는
팔면영롱 으로
메마른 가슴에
촉촉하게 스며든다.
* 팔면영롱
1 어느 면으로 보나 아름답게 빛나고 환하게 맑음.
2 마음에 아무런 거리낌이나 우울함이 없음.
추천5
댓글목록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아름다웠나요?
아름답게 표현할줄 아는
김시인님의 시심을 닮고 싶네요...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나서 반가웠어요. 긴 생머리가 처녀적에의 추억으로 남네요.
냇물의 흐름이 아름다웠죠.
천막도 낭만이고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굵은 장댓비, 푸른 천막과 계곡, 짙은 초록 , 산사에 이르는 구비구비 산길 !!
그때도, 지금도 팔면영롱입니다... ^*^~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타 연주의 긴 여운이라
놀라운 언어의 마술입니다
문학 기행에 따라 나서고 싶은데
왜 저와는 그리도 일정이 안 맞는지?
언젠가는 우리 문우님들 뵐 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