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은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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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32회 작성일 2007-12-28 12:48본문
내 운명은 불사조
김화순
천애(天涯)에 있는
아픈 기억은 영원불멸
편린들의 다이아몬드 조각
회오리 바람이여
가슴속을 파헤쳐서라도
하나도 남김없이 가져가 주렴
제발....
집어 삼킬듯 달려드는 파도여
영혼까지 깨끗하게
하나도 남김없이 쓸어가주렴
부디...
정녕 죽는날까지
고통과 외로움을 쪼아대는
한마리 불사조가
내 운명이란 말인가?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고통과 외로움을 쪼아대는
한마리 불사조가..... "
그래서 인간에겐 인내의 상급을 주시나 봅니다.
忍苦의 끝에는 늘, 소망이 존재하며
소망앞에 겸손함으로 인내함이
인간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향기 있는 시어를 가슴에 담습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오리 바람이 김화순 시인님의 미소가 될 사람들의 향기를 데려다 주는 것 같은데요 ㅎ
시인님의 입가에 가득 몰려있는 그대의 미소 한번 보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픈 기억들이 없었다면
지금같은 詩語를 탄생시킬 수 있었을까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법~!!!
김화순 시인님, 날이 많이 차가워진다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유자차 따끈하게 한 잔 놓아두고 가요.
오늘도 불사조님~, 힘내시고,,, 홧팅!!!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윤시영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감사합니다
뜻깊은 연말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학〗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새. 500~600년마다 한 번 스스로 향나무를 쌓아 불을 피워 타 죽고 그 재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불새01①‧피닉스01(phoenix). ③『북』=불새01②. ꄘ①불사신②.
하늘 끝에 매달린 기억의 편린들
끝없이 쪼아대는 불사조...... 김화순 시인님..
새해엔 소망과 꿈을 쉬지 않고 쪼아대는 불사조 되시길요.
시인님을 많이 만나뵙게 되어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꾸리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은 시인님이 마음 엿보는듯 합니다 ........ 고맙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그리고 금동건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