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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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52회 작성일 2008-02-25 17:37본문
김화순
눈이 오면
비가 오면
회색빛으로 물든 흐린날
하얀 눈에 가려서
빗방울에 가려서
찡그린 회색빛에 가려서
청아한 하늘과 진실된 어진 마음은
커튼 뒤에서 잠들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듯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가 없어지는건 아닌데
눈에 보여지는 것이 전부인듯 말을한다
마치 100% 다 아는 것처럼
때론 기나긴 외로움도
때론 극한의 고통도인내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것까지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기다림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다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난
오늘도
혜안(慧眼)으로 진실을 찾는
술래가 되어 숨바꼭질 놀이를 한다.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이지 않는것이 전부 일때
거기 행복이 있지 않을 까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오늘도
혜안(慧眼)으로 진실을 찾는
술래가 되어 숨바꼭질 놀이를 한다.>
눈에 보여야 과학이지요.
아직 찾지 못했다고,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고 많은 진리를 깨우치지 못하는 일이 허다한 것 같습니다.
제가 8체질의학에 푹 빠져 과학이 될 수 있게,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무척이나 애를 썼지요.
과학은 아직 8체질의학이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볼 수 없어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곧 8체질의학이 과학이 되어 섭생만으로 모든 내과적 병을 인간사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서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시인님---
외적인 요소와 내적인 요소 중 어느쪽이 옳은 것인지 ---
저도 아직 깨우치지 못한 상태 입니다 빨리 "나" 라는 존재부터 알아야 하는데 ----
시인님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오늘도
혜안(慧眼)으로 진실을 찾는
술래가 되어 숨바꼭질 놀이를 한다. "
그래요
우린 술래가되어 숨바꼭질 하면서 살아가지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보여지지 않은 진실이 너무 많이 우리 곁에 상존 해 있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항상 행복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멀었을 때 두려움!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
나도 그들을 인정해 줘야 하는데
인정이 안되고 두려운 그 마음을
극복하고자, 그 고통쯤이야~~~라며
다시 힘을 내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은 이 세상...
작은 두 눈으로 보이는 것에 연연하며 살아온 날들이 문득 서럽습니다.
이젠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살아야 할텐데요... 걱정입니다.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시인님의 시를 대한 오늘 큰 소득 하나 챙겼습니다.
혜안(慧眼)으로 진실을 찾는
술래가 되어 숨바꼭질 놀이를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