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난 너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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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688회 작성일 2008-04-29 15:10본문
김화순
아는데
나는 알고 있는데
너는 아는체 하지 말라고 한다
내 가슴이
이렇게 시리고 아픈데
너는 아는체도 하지 말고
말하지도 말란다
나 이렇게
미칠것 같은데
너는 나에게
두 눈 질끈 감고
두 귀도 꽉꽉 막고
입도 꾹 다물고 말하지 말란다
오로지 너 한사람만
아는체 하지않고 말하지 않으면
만사 편안하니 나에게 아는체 하지 말한다
너 만큼은 내 편일줄 알았는데
넌 아닌가 보다
나 이렇게 힘든데
내 편은 어디서 뭘하는걸까
자존심
난 너에게 묻는다
내 편은 누구냐고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글 잘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시인님 자존심...자존심 때문에 마음 아픈 적이 많은데..
참아야 할 때가 많지요..자존심이 무너지는 경우에 맘이 아프고
내 편이 아닐 때 더 가슴 아프겠죠...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고윤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러게요..그넘의 자존심이 뭔지 알아도 모른체
그냥 그렇게 세월속에 묻혀 넘어가야 할 일들이 넘 많네요
멋진 하루 좋은시간 되세요.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자존심이 없는 사람은 알맹이가 없는 사람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저 어렸을 적에도 할머니께서 항상 하시던 말씀이 기억나네요.
"한 사람이 참으면 열 나라(國)가 편하다..."
그때는 잘 몰랐었는데, 지금은 어렴풋이 알 것도 같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시, 잘 뵙고 갑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론 자존심만큼 중요한 것도 없고, 때론 자존심 때문에 망하는 일도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잘 처신하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화순 선배님 반갑습니다
지키기도 어렵고 버리기도 어려운
자존심 잘 감상했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화순 시인님!
자존심은 그져 자존심 뿐입니다 .
생각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너무 마음의 상처를 본인 자신이 아픈 마음으로 생각 보다는
용서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워 보세요.그리고 대화로 푸세요.
그러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기분을 전환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쁜생각을 지우세요.
시인님의 고뇌에 얽힌 마음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갑니다 .
건필하시고 가정의 평화기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 살롬 ~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윤성 시인님, 공감가는 댓글 고맙습니다.
방정민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효태 시인님 고맙습니다
좋은댓글 가슴에 살포시 안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