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내 맘안에 담아 - 낭송 . 김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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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258회 작성일 2008-12-03 17:00본문
살며시 내 맘안에 담아
낭송 김화순
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게 만큼은 늘 그자리에
그모습이라 생각했는데
그저 남들처럼만 생각해온 줄 알았는데
내가 몸을 움직일때 마다
몇곱절 더한 몸짓으로
나를 흔들며 다가오는
메아리일 줄은 몰랐습니다
살며시
내맘 안에 담아본 것 뿐인데
그저 한번 내 안에 넣어본 것 뿐인데
나의 뇌리 한가운 데
당신이 있어 날마다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게 될줄은
나도 미쳐 몰랐습니다
당신이 예전에 했던
의미 없는 말 한마디 한마디 라도
지금은 다 당신입니다
당신이 내게 던져 내던
투정기 어린 질책을
그냥 지나치듯 내뱉었던 혼잣말도
지금은 다 내 사랑입니다
당신이 내게 준 시간 그 모두가
참을 수 없는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새삼스레 당신이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가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게 될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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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김화순
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게 만큼은 늘 그자리에
그모습이라 생각했는데
그저 남들처럼만 생각해온 줄 알았는데
내가 몸을 움직일때 마다
몇곱절 더한 몸짓으로
나를 흔들며 다가오는
메아리일 줄은 몰랐습니다
살며시
내맘 안에 담아본 것 뿐인데
그저 한번 내 안에 넣어본 것 뿐인데
나의 뇌리 한가운 데
당신이 있어 날마다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게 될줄은
나도 미쳐 몰랐습니다
당신이 예전에 했던
의미 없는 말 한마디 한마디 라도
지금은 다 당신입니다
당신이 내게 던져 내던
투정기 어린 질책을
그냥 지나치듯 내뱉었던 혼잣말도
지금은 다 내 사랑입니다
당신이 내게 준 시간 그 모두가
참을 수 없는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새삼스레 당신이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가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게 될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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